예쁜 삔이 운명처럼 나의 품안으로~
오늘은 바이올린 수업받으러 가는날이에요
바이올린은 늙은 저를 두근거리게 해요
아직 도레미도 잘 못켜지만 그래도 가서 배우는 것 자체만으로도
힐링이 되거든요
사람마다 힐링되는 그 무언가가 다 다른것 같아요 ㅋㅋ
저는 그게 바이올린인가봐요 ㅋ
학원으로 바이올린 배우러 가는데 거기에 예쁜 삔들이 있어요
평소엔 그냥 보고 지나쳤는데 어느날 부턴가 유독 눈에 띄는 삔이 하나 있더라구요
그냥 사지 않으려 했어요 관심없었어요
근데 그쪽을 볼때마다 저 예쁜 삔이 계속 보였어요 ㅋㅋㅋ
그렇게 막 예쁘지도 않고 그냥 무난한 삔인데 제눈에 계속 아른거리더라구요..
그래서..
결국 사기로 했어요
찜한건 결국 사야되나봐요 ㅋㅋㅋ
밝은 색이라 때타면 어쩌나 하고 검은색 사려고 했는데
좀 밝은것이 하고 싶더라구요
저 예쁜 삔을 5천원 주고 샀어요!
재질이 일본거고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거고 정말 좋은 재질이며
열심히 만들었다고 예쁘게 차라고 하시는데
그냥 안들리고 내일 예쁜 삔하고 출근해야겠다는
생각뿐 ㅋㅋㅋㅋ
히힛